경제학 표기법의 문제점과 해결책, 주요 기호

일단 P,Q 축에 해당하는 독립/종속변수 개념을 초창기(Q에 따른 P)랑 후기(P에 따른 Q)에 다르게 바꾸면서 축 변환을 안해서, x=y에 대칭인 꼴로 봐야만 기울기가 보이는 괴상한 문제점은 제외한다. (P가 독립변수이면서 y축을 쓰는 문제를 말한다.)

 

그걸 빼놓고도 경제학 입문자/초보자를 헷갈리게 하는 데에는 중구난방식의 기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싶다. 특히 대문자를 아무렇게나 막 갖다쓰는 표기법이 가장 큰 혼란의 원인이지 싶다.

• 수학에서 보통 대수학의 변수,상수는 소문자를 쓰고 (변수로는 xyz나 uv, nm 을 많이 쓰며 상수는 abcd로, 계수는 c1,c2, ..., cn으로 많이 적는다), 기하/그래프에서 곡선과 점은 대문자로 사용한다. ( C=ax+by, C위의 점 A=(n,m) )
• 그런데 내가 본 경제학 자료의 상당수가 변수도 X,Y 같은 대문자로 쓰고, 곡선(공급곡선, 수요곡선 등)도 S,D 등 대문자로 쓰고, 그래프 위의 점 A,B,C,D,E도 대문자로 쓴다.그러다보니 문자를 보면서 이것이 변수인지, 상수인지, 곡선인지, 곡선 위의 점인지를 예의주시해야 하는데 매우 피곤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은 아래와 같이 나누어서 잘 표기하는 것이다. 가능한 기존의 수학 분야 표현식을 가져오는 것이다. 특히 (확장)함수곡선을 그래프 위에 표시하거나 수식으로 적을때 칠판용 대문자로만 표기해도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

종류	항목	표기 방법	예시
1	<값 종류> 변수 variable 상수 constant 계수 coefficient	소문자 small letter	x, y, z a, b, c, d c0, c1, c2, ....
2	<그래프 종류> 곡선 curve (직선 line을 포함하는 개념) 직선 line	칠판용 대문자 blackboard-bold capital letter	𝔻, 𝕊, 𝕝,
3	<곡선 위의 점> point (on curve)	대문자 capital letter	A, B, C,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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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문제점은 상품명 X를 동시에 (수요량)변수 X로 사용해서 이게 상품명인지 수요량을 말하는지 헷갈리게 적을 때가 있다. 이 문제는 변수를 소문자로 쓰거나, 수요량변수를 Qx 형태로 분리해서 표시해주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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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암기 외엔 답이 없는, 연결성 없는 도 있다.

"r"ental rate of capital + amount of Labour "L"

"w"age rate of capital + amount of capital "K"

나는 PxQx 형식으로 쓰는게 좋던데, 이동네 관행이 이렇다.

 

수식 표기할때도 영어 약어를 함수처럼 써서, 이공계식 기호에 익숙한 내가 볼때는 자주 헷갈렸다.

Total @@@	T@	함수값 total (@) = f(x1, x2, ...)
Marginal @@@	M@	기울기 ∇f = ∂f / ∂x
Average @@@	A@	평균값 avg (@) = Δf / Δx = f(x2)-f(x1) / x2 - x1

Long-term = L+

Short-term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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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대문자가 나타내는 주요 용어

 

변수로 소문자를 쓰거나 기호를 깔끔하게 구분해서 쓰는 지문은 상관없고, 본문처럼 뒤죽박죽으로 섞어서 쓰는 사례들에서 구분하기 편하라고 만들어본다.

알파벳 Alphabet	변수 또는 축 variable OR axis	곡선 (직선 포함) curve (incl. line)
B		Budjet Line 예산선
D		quantity of demand curve 수요량곡선 (Q^d)
I	income 소득	indifferent curve 무차이곡선
M	money 소득
P	price 가격
Q	quantity 수요
R	revenue 수입
S		quantity of supply curve 공급곡선 (Q^s)
X	quantity of X X량 (Qx)
Y	quantity of Y Y량 (Qy)

 

보조 기호 : 일부 경제학 관련자들이 사용.

1. Bar(윗줄): 최대값으로 정의할 때 쓴다.
2. *(애스터리스크): 최적값으로 정의할 때 쓴다. 예를들면 예산선 위에서 효용을 극대화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