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공시 과목/공시관련 기타 10

수험서 되팔기: 알라딘 매입불가 뜨면, 중고매장에서도 매입하지 않는다.

공시를 중단하거나 합격했다면, 교재를 처분해야 할 것이다. 알라딘 중고매입을 모바일 앱이나 웹브라우저로 확인하였을 때, 매입불가 판정이 뜨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매입하지 않는다. 팔고 싶다면 개인간 중고거래나 고시촌 중고서점에 매입요청을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 한 4년쯤 지난 옛날교재는 시리즈를 과목당 5천원에 올려도 거의 안 팔린다.

7급 1차(PSAT) 시험 요령

25문제 1시간 = 1문제당 2분24초. 마킹시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2분 내에 풀어야 한다. 견적내보고 각이 안나오면 과감하게 포기하는게 답이다. 보통 이렇게 5문제 버리고 시작하는게 좋다. 5문제당 10분컷을 낼 수 있도록 숙달연습을 해야한다. 문제풀이를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익혀두어야 한다. 7월 중순에 시험을 보는데 매우 덥다. 간단한 식사 사와서 시험장(교실)에서 먹는게 편하고 휴식 시간도 더 확보된다. 아예 편의점 신선식품을 사가는게 현명할지도 모른다. 공장 위생검열 기준은 훨씬 까다롭기에. 휴식 30분, 대기30분, 시험1시간 루틴에서는 마지막 과목때쯤 되면 매우 피곤하다. 혈당을 회복할 수 있는 달달한 간식이 있으면 좋고, 공진단 등 정신을 말짱하게 돌려주는 약물류도 도움이 많이 된다. ..

행정법, 헌법 교재와 기출문제집 후기: 전효진, 윤우혁

법학 기출문제나 교재 살 때 참고하라는 후기로 올린다. 가능하면 고시촌 중고책방에서 과목별로 기출문제집 구성방식을 어떻게 했는지 일일히 확인해보고 마음에 드는 유형으로 사기 바란다. 전효진 행정법/헌법 주교재 설명은 충실해서 마음에 든다. 그런데 각 장의 마지막에 풀어보라고 주는 문제들에 해설이 없어서 초보자 때도 그렇고 익숙해져도 그렇고 다른 보기가 모두 정답/오답인 이유를 모른다면 헷갈리기 좋다. 차라리 문제들은 다 빼버리고 그냥 기출문제집에 넣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예시로 헌법 교재 사진을 올렸다. 더보기 본교재 단원마무리로 기출문제를 넣어놨는데 딱 정답만 있어서, 관련된 판례를 정확히 모른다면 의미없는 장이 되어버린다. 전효진 행정법 기출문제 설명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그런데 정답해설을..

공무원 교재 싸게 준비하는 법 : 개인거래 최대한 피하기

경험담. 책 샀다가 문제 풀어놓은거 지우느라 애먹었기 때문에, 니들은 그런거 겪지말라고. 일단 중고거래에서 상대방 말을 검증없이 믿으면 안된다. 책 가격이 5천원 이상인데 누가 적당히 풀었다? 그러면 사지마라. 2시간 이상 문제푼거 지우느라 고생하면 그 시간을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중고거래에서 손해보는 것이다. 책 사는 법. 1. 인터넷 서점(알라딘, 예스24)의 직접 중고배송 또는 실제 중고서점 지점에 가서 산다. 2. 공시촌(신촌, 노량진 등)에 있는 헌책방 가서, 확인하고 산다. 3. 인터넷의 개인 판매자 중 전문판매자(알라딘 실버셀러 등) 한테 산다. 4. 개인거래시 반드시 내용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것만 산다. 조금이라도 아닌것 같다 싶으면 안 사야 한다. 위 순서대로 보고 사라는 이유. 1...

가채점 하기 : 시험친 그날/그다음날 자기전에.

제곧내. 가답안(=임시답안)을 이용해 내가 필기시험 합격가능성이 높은지를 (전년도 성적합격컷 기준삼아) 확인할 때 낮에 안하고 자기전에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시험치면서 아 애매한데 하고 본인이 알긴 알텐데, 막상 결과가 안좋은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대개 정신이 살짝 맛이간다. 그래서 자기 전에 채점해보고 에이 썅 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자고 다음시험을 준비하러 가면 편하다. 낮에 채점했다가 하루종일 맛이 가있거나 하느니, 그냥 그날 통째로 잘 놀거나 밤까지 열공하다가 채점해 보는 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