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기타

빅데이터 분석기사 제8회 필기 후기 & 공부 요령

공시탈출넘버원 2024. 4. 12. 20:18

요약본 위주로 설렁설렁 보다가 엿될뻔했다. 아마 결과도 운빨이 좀 따라야 붙을 것이다.

 

4.19에 가채점 결과 보니 아슬아슬하게 합격 예정으로 나온다. 제발 별탈없이 붙었으면 좋겠네.

더보기

62.5 /100 (백점환산) = 50 / 80 (실제문항수)  

가채점 결과

빅분기 필기 공부요령: 내가 했을 때 도움이 된 것 위주로 적는다.

  • 기사 필기시험은 60점을 넘기면 되는 시험이다.
    4지선다 찍어서 맞출 기대값까지 포함시키면 x + (100-x)/4 >= 60  이다.
    이론상 47점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나머지를 찍어서 1/4만 맞추면 붙는다.
    나는 안정적으로 찍지 않고 55점을 맞출만큼 공부 해놓으라고 권함. 운빨 기대하다가 떨어지면 나만 손해.
  • 많은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
  • 안전하게 최소한 하루 2시간 * 7일 이상 보는게 좋다.
    3일 동안 회독, 2일 동안 기출문제 반복숙달, 남은 2일동안 회독과 모르는거나 계산문제, 법문제 등을 숙달.
    (나는 요약본만 설렁설렁 보다가 시험 4일전쯤에 책보고 x됐다 싶어서 2~3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랑 주요내용 회독 했는데, 생각보다 안 외워져서 커트라인 언저리에 갔다.)
  • 일단 요약본 위주로 최소 4회 반복해서 빠르게 보는게 좋다.
    • 2회독까진 그냥 아 까만건 글자고 하얀건 바탕이고 색칠된건 그림인가보다 하는 식으로 설렁설렁 보면 속편하다.
      처음부터 빡세게 봐야 시간만 오래 걸리고 외우지도 못한다. 설렁설렁 보다가 이거 끌리는데 싶으면 좀 자세히 보고 그런식으로 하면됨. 3회독부터 각잡고 제대로 ㄱㄱ.
    • 글자만 잔뜩 넣은 요약본 pdf 올린 것 받아서 보는 것은 비추. 여러 번 봐도 천자문 외우는 느낌이다.
    • 인터넷 사이트에 그림/그래프 등이랑 같이 올린 블로거들 요약본 보는걸 추천한다. 처음엔 좀 느린데 갈수록 빨라지기도 하고 직관적으로 알기도 좋아서.
      아래 키워드로 구글검색하여 나온 블로거 몇명 것을 두세개 회독하여 보는게 좋다.
      https://www.google.com/search?q=빅분기 필기 요약
  • 빅분기 교재 옛날것이라도 좋으니 중고로라도 하나 장만해 두고 마지막에 훌훌 읽어보는게 좋다. 구석구석 나오는 문제까지 짚어주기 때문. 굳이 최신것까지 살 필요는 없다.
  • 복원문제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다 풀어본다.
    출제 경향이 기존 것과 은근히 겹친다.
    교재가 없거나 옛날 것이라면, 3~6회 전체가 있는 영진닷컴 유튜브 영상(아래 링크)도 좋다.
    최소 4회분만 풀어도 가능하다.
    실제로 내가 치른 8회 시험도 대부분 1~3회 복원문제와 많이 겹쳤다고 느꼈으니.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6i7rGeEmTvqIv1WAV3HnyaPmOFT04ou2

시험친 뒤 느낀점

  • 계산문제가 서너개 나오는데, 알아두고 가면 진짜 좋으나 정 안되면 버린다.
    다른데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놓기 바란다.
  • 사지선다 정답은 몰라도 보기 최소 1개는 확실히, 가능하면 2개까진 제낄 수 있을만큼 공부해둬야 좋다.
  • 기출문제 안돌리고 가면 애매모호한것 못 없애니까 연습 꼭하고 가라.

빅분기 필기 시험 필수  준비물

  • 신분증과 검정 펜은 꼭 챙겨간다. 컴싸 필요없다.
    컴싸랑 검정펜 교대로 쓸 시간에 검정볼펜으로 진하게 칠해버리면 그만이다.
  • 수험표는 없어도 봐주는데, 최소한 자기 수험번호 적은 쪽지는 챙겨가는게 좋다.
    뭐 그마저도 귀찮아서 감독관한테 부탁해서 보고 적는 사람 반마다 한 명은 있음.
    근데 진짜로 최소한의 준비물만 들고갈 거 아닌데 왜 그러나 몰라.

막판 스퍼트용 자료 준비

  • 전자장비(폰, 태블릿)와 요약본 a4용지 1~3장 정도를 같이 준비해 간다.
    감독관마다 다른데, 대체로 진짜 시험준비해야 하는 타이밍 전까지는 폰이나 교재 같은거 보게 해주니까 챙겨가서 막판까지 읽는게 좋다.
    나는 폰으로 요약 블로그 계속 봤다.
  • 모든 기사시험에서 느낀 것이지만, 두꺼운 교재는 챙겨갈 필요없다고 본다. 무겁고 내용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성비가 개나쁘다. 위에 언급한 장비와 요약본을 보는게 훨씬 낫다.
    (지금까지 여러번 시험 봤지만, 고사장이 대중교통 없이 갈만한 거리에 걸린적 빼고는 교재 안 챙겨갔음)

시험 시간은 총 2시간이나, 상당수가 단순암기문제라서 빠르면 1시간 좀 늦어도 1시간15분이면 다 푼다.

정말 열심히 공부한사람이 끝까지 붙잡고 기억안나는거 떠올리려고 드는거 아닌 이상에야.

 

시간 모자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